중앙 정치 제도(2성 6부 / 2사 7시)
- 2성: 중서문하성(국가 정책 심의 결정 기구로 문하시중이 수상이 되어 국정 총괄-2품이상의 재신, 3품이하 낭), 상서성(정책 집행 기구)
- 6부: 이부(인사), 병부(국방), 호부(조세), 형부(형벌), 예부(외교, 의례), 공부(건축, 공업)
- 2사(6부의 하부기관): 이부고공사(인사장부 관리), 형부도관(노비문서 관리)
- 7시(6부의 보조 기관): 태상시(제례), 위위시(병기 관장), 태복시(말사육 관리), 예빈성(사신접대), 대부시(상업세 관리), 사농시(제수 공급 관청), 사재시(어물조달과 하청관리 관청)
- 고려의 독자적 기관 : 도병마사(대외적, 국방문제), 식목도감(대내적, 법제, 격식문제)
- 당제도 모방 : 중서문하성, 상서성(이, 병, 호, 형, 예, 공)
- 송제도 모방 : 중추원(추밀-군국기무, 승선-왕명출납과 비서업무), 어사대(고려의 관청으로 정치의 잘잘못을 가리고 풍속을 교정하며, 관리들의 부정을 감찰하고 탄핵하는 일을 담당-66회 기출), 삼사(화폐, 곡식 출납에 대한 회계기관)
지방 행정 제도
- 고려초기 : 지방 세력(지방호족)이 지배력 행사
- 성종 : 12목 설치(고려 최초 지방관 파견, 이전까지는 호족의 자치 허용)
- 현종 : 5도 양계 + 경기, 지방 제도 완성
- 5도: 양계 이남의 일반 행정 구역(안찰사 파견, 6개월 임시직으로 순시, 감찰, 조세 업무) - 도 아래 주, 군, 현 설치
- 양계: 양계(동계, 북계) - 국가안보적으로 중요한 북방 국경지역으로 군사적 성격[병마사 파견]
- 3경 제도 : 개경, 서경(평양), 동경(경주)-문종 이후 남경(서울)으로 바뀜
- 속현 :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현, 주현보다 그 수가 많음, 예종 때 지방관인 감무 파견
- 주현 : 지방관이 파견된 현(향리가 실제 지방 행정을 담당), 조선에 비해 향리의 영향력이 강함
- 특수행정구역(차별대우를 받은 지역) : 향, 부곡(농업 종사), 소(수공업 종사), 거주민은 신분제적으로 양인, 일반 군현민에 비해 과중한 의무를 지님
경제
토지제도 : 역분전(태조, 호족에게 지급) - 시정전시과(경종, 관료들에게 직급에 따라 지급) - 개정전시과(목종) - 경정전시과(문종)-녹과전(원종, 개경환도 후 관리들의 녹봉문제 해결)-전민변정도감(공민왕, 불법적으로 취득한 토지와 노비를 원주인에게 돌려주려 함)-과전법(농장혁파, 관리들의 수조권 복원)
- 고려시대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신라 말기에 크게 무너진 토지 제도의 개편(초기에는 지방에 토호 세력이 남아있어서 잘 진행되지 못했지만, 경종 때에 전면적인 개혁)
- 토지 제도는 당의 균전법을 본떠 토지 국유를 원칙으로 수조권만 인정
- 수조권이 국가에 있는 것을 공전, 개인이나 어떤 기관에 있는 것을 사전
- 사전은 그 지급된 대상에 따라 전시과, 공해전, 공음전 등
- 전시과는 관리를 18등급으로 나누어 토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문무 양반에게 준 토지를 과전, 군인에게 준 토지를 군전, 한인(무직자)에게 준 토지를 한인전.
- 공해전은 중앙과 지방의 각종 관청에 나누어 준 토지, 왕실의 직할지인 내장전, 희빈과 왕자에게 준 궁원전
- 초에는 공음전이 개국 공신에게만 주어졌으나, 문종 때에는 5품 이상의 문무 양반에게도 주어져 자손에게 세습이 허락
- 사원에는 사전, 학교에는 학전, 생계가 어려운 양반과 군인 가족에게는 구분전, 관리에게는 녹봉 대신 녹과전, 요지에 주둔하는 병사에게는 둔전
- 토지 국유제는 그 자체에 큰 모순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즉, 공음전은 자손에게 세습이 허락되었으므로 사유제를 인정하는 것이 되었고, 과전도 그것을 받은 관리가 죽으면 국가에 반환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그들이 권력을 이용하여 세습, 고려 말기에는 매우 혼란스러워져 토지는 거의 권세가의 사유가 됨.
- 농법 개량 : 시비법 발달로 휴경지 감소, 목화 전래.재배(문익점)
- 농서 : 농상집요상업 : 경시서벽란도가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
- 화폐 : 성종(건원중보), 숙종(삼한통보, 해동통보, 은병 등) 발행
- 밭농사 : 2년 3작의 윤작법 점차 보급
수취체제 : 조세(토지),공물(집집마다 부과), 역(장정의 수에 따라 부과)
- 조세는 토지를 경작하는 농민이 납부하는 세금으로 농민은 수확의 10분의 1인 1결에 2석(30두)씩 내는 소작료(전조)
- 성종 때에는 전조율이 4분의 1로 변경
- 전세는 토지를 사전주에게 빌려주는 농민이 납부하는 세금으로 1결에 쌀 7승 5홉씩 국가에 납부
- 공음전, 공해전, 사전 등에서는 전세 면제
- 전세는 대부분 관리에게 주어진 과세
- 원래 토지에는 수확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므로, 전품 제도를 도입하여 과세와 급전을 공정하게 조정
- 문종 때 전품을 상, 중, 하 3등급으로 구분(상등전 1결은 중등전 2결, 다시 하등전 3결)
- 조세 외에도 지방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바치는 공물
- 16세 이상 60세 이하의 사람들이 부담하는 부역
- 상세, 공장세 등
▶ 고려의 신분 제도
- 음서나 공음전의 혜택
- 문벌 귀족 - 유력한 가문과 중첩된 혼인 관계
- 권문세족 - 도평의사사 장악, 대농장 소유
- 향리 : 호장.부호장
- 백정, 향.부곡(농업), 소(수공업.광업) > 더 많은 세금 부담, 거주 이전 금지
▶백성의 생활 모습
- 향도 : 매향 활동을 하던 불교의 신앙 조직, 공동체 생활을 주도하는 농민 조직으로 발전
- 의창 : 빈민 구제
- 상평창 : 물가 안정
- 동.서 대비원(환자 진료)
- 혜민국(의약 전담)
- 여성의 지위 : 자녀 균분 상속, 태어난 순서대로 호적 기재, 아들과 딸이 돌아가며 제사 지냄, 사위가 처가의 호적에 입적하기도 함, 사위와 외손자에게도 음서 혜택, 여성의 자유로운 재가
▶고려 후기 사회 변화
- 무신 집권기 하층민의 봉기
- 신분제 동요, 무신들의 농장 확대로 농민 수탈 심화
- 원 간섭기의 사회 변화
- 고려에 몽골풍 유행(변발, 몽골식 복장, 몽골어 등)
▶ 유학의 발달
- 성종 : 유교 정치사상 정립(최승로의 시무 28조)
- 최충 : 9재 학당 건집 (보수적, 사대적)
- 성리학의 전래 : 안향이 소개 > 이제현(만권당에서 원의 학자와 교류) > 정몽주.정도전
- 신진 사대부가 사회 개혁 사상으로 수용, 정도전의 '불씨잡변'
▶ 교육 기관
- 관학 : 국자감(유학부와 기술학부)
- 사학 : 사학 12도 융성(중기)
- 관학 진흥책 : 예종 - 국자감에 전문 강좌(7재 설치), 장학 재단(양헌고) 설립
▶ 역사서 편찬
- 삼국사기 (김부식) : 유교적 합리주의 사관, 기전체 사서, 현존 최고의 역사서, 신라 계승 의식 반영
- 해동고승전
- 동명왕편(이규보) : 고구려 계승 의식
- 삼국유사(일연) : 고대 민간 설화 수록, 단군 이야기 수록
- 제왕운기(이승휴) : 단군부터 고려 충렬왕까지의 역사를 서사시로 정리, 단군 이야기 기록
- 사략(이제현)
▶ 불교 사상과 신앙
- 광종 : 균여의 화엄종 성행(귀법사)
- 의천 : 교종 중심의 선종 통합 > 해동 천태종 창시, 교관겸수 제창
- 지눌 : 수선사 결사 제창, 정혜쌍수와 돈오점수 주장 > 선교 일치 사상의 완성
- 혜심 : 유불 일치설 주장
- 요세 : 백련 결사 제창
- 신진 사대부의 불교 비판
- 도교 : 불로장생과 현세의 구복 추구, 초제 거행
- 풍수지리설의 발달 : 서경 길지설, 북진 정책 추진
▶ 과학 기술의 발달
- 초조대장경
- 재조대장경 :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 몽골 침입을 격퇴하기 위해,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
- 직지심체요절(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
- 천문학 : 역법 - 원의 수시력 채용
- 의학 : 향악구급방 편찬
- 화약 : 최무선 > 화통도감 설치
▶ 귀족 문화의 발달
- 주심포 양식 : 안동 봉정사 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예산 수덕사 대웅전
- 석탑 : 다각 다층탑이 많음
- 평창 월정사 8각 9층 석탑 : 송의 영향
- 개성 경천사지 10층 석탑 : 원의 영향, 대리석으로 제작, 조선 시대의 원각사지 10층 석탑으로 계승
- 불상 :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영주 부석사 소조 여래 좌상
- 청자 : 상감 청자(12세기 중엽)
- 나전 칠기
- 혜허의 관음보살도
'고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삼국의 통일(고려 건국) (0) | 2023.12.12 |
---|---|
고려(왕 중심의 업적) (0) | 2023.12.11 |